부산도서관 '부산학 메카 만든다'…전국민 대상으로 부산자료 공모
부산도서관 '부산학 메카 만든다'…전국민 대상으로 부산자료 공모
  • 이은영 기자
  • 승인 2020.04.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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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9월 부산도서관 개관에 앞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부산 자료'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대표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부산의 역사·문화 등 지역 특성을 포함한 도서, 문서류·시청각류·박물류라면 무엇이든 응모할 수 있다.

부산의 주요 지형지물이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사진, 부산 지역 마을이나 동네의 역사를 간직한 자료, 부산 출신이거나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한 예술가의 작품, 부산 사람의 문화생활 관련 기록(행사·서점·영화관·레코드점 관련), 부산에서 간행된 도서 등 부산과 관련된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는 근현대 자료를 공모한다.

731일까지 자료 공모 후 8월 중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66점에 총 20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개 모집에 응모한 자료는 부산도서관 개관과 함께 도서관 내 부산자료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도서관에 기증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9월 부산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부산 관련 자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다이를 통해 시민에게 서비스함과 동시에 지역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보존이라는 지역 대표도서관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와 부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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