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GS칼텍스 이소영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여자배구]GS칼텍스 이소영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 뉴시스
  • 승인 2020.04.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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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 GS칼텍스 선수들이 득점한 뒤 즐거워하고 있다. 2020.01.16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 GS칼텍스 선수들이 득점한 뒤 즐거워하고 있다. 2020.01.16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며 차기 시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GS칼텍스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에서 18승9패를 기록해 최종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도중 리그가 중단돼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했지만, 탄탄한 전력을 과시해 다음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젊은 외국인 선수 러츠를 영입했다. 러츠의 합류로 그동안 약점이었던 높이를 강화할 수 있었다.

러츠와 함께 이소영, 강소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구축해 공격 루트를 다양화했다.

신예들의 성장도 돋보인 시즌이었다. 안혜진, 박혜민, 김해빈 등 젊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아쉽게 마무리 됐지만 다음 시즌이 또 있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팬분들에게 사랑 받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 이소영은 "갑작스럽게 이렇게 시즌이 끝나서 아쉬운 것도 있다. 하지만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다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다음 시즌에는 더 준비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팬 출정식을 시작으로 팬들과 함께 시작한 2019~2020시즌을 팬들과 함께 못 끝내서 아쉽다. 2020~2021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기획과 활동들로 팬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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