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도네시아서 스노클링하던 한국인 1명 사망·1명 실종"
외교부 "인도네시아서 스노클링하던 한국인 1명 사망·1명 실종"
  • 뉴시스
  • 승인 2018.09.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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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네시아대사관 관계당국에 수색작업 요청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도네이사에서 우리 국민 2명이 스노클링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해 1명은 사망하고 다른 한명은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색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4시30분께(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롬복 길리 트라왕안섬에서 우리 국민 2명이 투숙 중이던 호텔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 함께 나간 뒤 한 명은 호텔 인근 앞바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오후 6시 경찰에 신고 됐고, 다른 한 명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현지 경찰은 실종자에 대해 수색을 실시중이나 아직까지 미발견 상태이며, 사망자의 정확한 발견 시각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인도네시아 관계당국에 미발견자에 대한 면밀한 수색 작업을 요청했다. 또 사고자의 국내 연고자에게 연락해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현지에 급파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작업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독려해 나가는 한편, 유가족의 현지 방문과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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