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계 에이스인 김연경(엑자시비시)이 터키리그 중단에 일시 귀국한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인 라이언앳은 14일 "김연경이 15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터키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중단됐다. 김연경은 리그 중단과 맞물려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귀국을 택했다.
김연경은 정부 방침에 따라 곧장 집으로 이동한 뒤 2주 간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귀국 후 5일 내에는 관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 1월 도쿄올림픽 예선전에서 복근 부상을 당한 김연경은 터키에서 회복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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