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구단 직원 일시해고·감봉 등 허용
MLB, 구단 직원 일시해고·감봉 등 허용
  • 뉴시스
  • 승인 2020.04.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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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 2019.11.21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 2019.11.21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몸집 줄이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디 어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개막이 불투명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일부 직원에 대해 일시해고, 감봉 등의 조치를 취하는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일부 구단은 5월 31일까지 구단 직원에게 월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5월부터 구단 경영의 악화를 예상해 직원의 감봉 또는 계약을 일시정지 하는 것을 수락했다.

이는 구단 직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감독, 코치도 해당된다.

미국 외신들은 "경제적 손실이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일시해고가 얼마나 이어지질 지 판단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지난 15일 올해 자신을 포함한 임원들의 급여를 35% 삭감하기로 했다고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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