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FIFA는 19일(한국시간) '축구는 인류의 영웅을 지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전현직 축구스타 50명의 응원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며 종식을 위해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위 윌 윈(우리는 이긴다·We will win)' 캠페인의 일환이다.
FIFA는 "코로나19라는 사태 직면에도 사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제공하는 '인류의 영웅' 의료진과 여러 전문가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의 축구 스타들이 모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축구는 고맙다. 축구는 당신을 기억하고, 지지한다"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박지성은 1분24초짜리 영상에서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세르히오 라모스, 제라드 피케(이상 스페인), 호나우두(브라질)에 이어 다섯 번째로 등장한다.
이밖에 지네딘 지단(프랑스), 해리 케인(잉글랜드), 펠레, 카카(이상 브라질),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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