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삼성화재 떠나 한국전력과 구단 최고대우 FA 계약
박철우, 삼성화재 떠나 한국전력과 구단 최고대우 FA 계약
  • 뉴시스
  • 승인 2020.04.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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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남자 프로배구 최초로 통산 5000득점을 달성한 삼성화재 박철우가 공격 성공 후 환하게 웃고 있다. 2018.12.31.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남자 프로배구 최초로 통산 5000득점을 달성한 삼성화재 박철우가 공격 성공 후 환하게 웃고 있다. 2018.12.31.

박철우(35)가 삼성화재를 떠나 한국전력으로 깜작 이적한다.

18일 배구계에 따르면 박철우는 최근 한국전력과 구단 역대 최고대우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이적이다.

박철우는 삼성화재로부터 적지 않은 액수를  제시 받았지만, 한국전력의 과감한 투자에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우는 2004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해 토종 최고 공격수로 주목을 받았다.

2010년에는 FA로 삼성화재에 입단해 2016~2017시즌 3년 계약을 연장했다.

2019~2020시즌에도 28경기에서 444득점으로 활약한 박철우는 한국전력으로 깜짝 이적하며 다음 시즌 코트를 누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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