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 의한 다발성 구진
바이러스에 의한 다발성 구진
  • 오신기 기자
  • 승인 2020.04.21 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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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연속증은 몸통과 팔, 다리에 구진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별다른 해는 없지만, 밀접한 피부 접촉으로 퍼질 수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흔하며, 감염된 사람과의 성접촉이 위험 요인이다.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이는 피부 병변을 긁어 바이러그가 잘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들은 대개 성접촉을 통해 퍼진다. 구진이 나타나는 부위는 하복부, 성기부, 대퇴부 등이다.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또는 면역 억제제를 투여받을 경우처럼 면역체계가 약할 경우 더욱 심하게 앓는다. 

증상은 감염되고 2~8주 사이에 시작된다. 처음에는 하나의 가려운 구진이 나타나고 대개 직경은 3~4mm 정도이다. 표면이 매끄럽고 진주빛에서 하얀색 또는 분홍빛을 띈다. 중심부에서 함몰이 관찰되며 돔 모양으로 생겼다.

어린이들의 경우, 치료를 하게 되면 약간의 흉터가 남게 되고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대개는 치료를 하지 않는다. 보통 12개월 안에 저절로 사라진다. 어른들은 미용상의 문제로 치료를 받는다.

온몸으로 퍼지는 것을 막으려면 절대로 긁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으려면 밀접한 신체 접촉을 피하고 타월이나 수건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다시 감염되거나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에는 다시 재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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