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과 스웨덴 연구진 면역항암제 공동 심포지엄
서울아산병원과 스웨덴 연구진 면역항암제 공동 심포지엄
  • 김민귀 기자
  • 승인 2018.09.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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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부 세션으로 심층 논의

14일 서울아산병원 항암T2B구축기반센터(센터장 최은경)와 스웨덴 연구진은 면역항암제 개발 발전 방향에 대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 항암T2B구축기반센터(Technology to Business)는 신약개발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기초 연구 성과가 임상까지 적용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보건복지부 'T2B기반구축센터' 항암 분야 사업에 선정되면서 2015년8월 개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5회째 열리며 국내외 면역항암제 연구 개발자 300여 명이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심포지엄 1부 세션 주제는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로 마티아스 울렌 스웨덴 왕립 기술원 교수의 인간 단백질 지도, 프레드릭 폰텐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수의 새로운 병리학 지도, 요아킴 펠드위시 애피바디앱 이사의 치료적인 애피바디 분자, 아밀리에 에릭손 칼스트롬 스웨덴 왕립 기술원 교수의 펩티드핵산을 활용한 항암 치료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2부 세션의 주제는 '면역항암 플렛폼'으로 정준호 서울대병원 교수의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활용한 암호화된 골수유래세포 분석, 윤진원 제넥신 상무의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T세포 증폭기, 고봉국 앱클론 수석연구원의 악성 골수유래세포 치료의 새로운 CD19 표적 CAR-T세포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마지막 3부 세션은 '면역항암치료'를 주제로 임승외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의 담화 PD-L1표적의 삼중음성 유방암세포 치료전략, 채영광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면역항암치료에 있어 바이오마커와 내성 기전, 박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면역조절항암제를 활용한 병용 전략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

최은경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센터장)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3세대 항암제로서 암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국내외 면역항암제 전문가가 모인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면역항암제 개발 분야가 한층 더 발전 할 수 있는 토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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