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사회 24일 개최…시즌 개막일·경기수 확정
K리그 이사회 24일 개최…시즌 개막일·경기수 확정
  • 뉴시스
  • 승인 2020.04.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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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10일 개막 목표…16~17일 개막 옵션도 고려
K리그1과 K리그2 모두 총 27라운드 일정 유력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의 개막 일정을 잡기 위해 열린 'K리그1 구단 대표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의 개막 일정을 잡기 위해 열린 'K리그1 구단 대표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프로축구 K리그 개막 일정이 24일 확정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0년 제3차 이사회를 24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선 K리그 개막일과 경기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리그 일정 축소와 관련해 승강제 방식도 결정된다.

지난 2월 29일 개막 예정이었던 K리그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명 안팎으로 줄면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이 완화돼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했다.

연맹은 내달 9~10일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6~17일 개막도 고려하고 있다.

각 팀에 준비 시간을 주기 위해 최소 개막 2주 전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의 개막 일정을 잡기 위해 열린 'K리그1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한 구단 관계자가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의 개막 일정을 잡기 위해 열린 'K리그1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한 구단 관계자가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개막이 두 달 넘게 미뤄지면서 경기 수 축소가 불가피하다.

K리그1은 12개팀이 2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개팀과 하위 6개팀이 분리된 파이널라운드(5라운드)를 더 치르는 27라운드가 유력하다.기존 38라운드(33라운드+스플릿 5라운드)보다 11경기 줄어든다.

2부리그인 K리그2도 10개팀이 세 차례씩 맞붙는 27라운드로 기존 36라운드보다 9경기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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