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사인훔치기 가담 직원 직무정지…신인 지명권 박탈
보스턴, 사인훔치기 가담 직원 직무정지…신인 지명권 박탈
  • 뉴시스
  • 승인 2020.04.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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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와 결별한 알렉스 코라 감독. 2018.10.28
보스턴 레드삭스와 결별한 알렉스 코라 감독. 2018.10.28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사인 훔치기' 징계로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박탈당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2018년 보스턴에 대한 조사 결과와 징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인 훔치기는 비디오 리플레이 담당 직원 J.T. 왓킨스가 상대의 사인을 파악해 일부 선수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코칭스태프와 다른 프런트는 사인 훔치기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국은 왓킨스에게 올해 직무정지 징계를 내렸다.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보스턴 역시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보스턴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박탈당했다.

당시 보스턴 사령탑을 맡았던 알렉스 코라 감독의 추가 징계는 없었다. 코라 감독은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벤치 코치를 역임하면서 사인 훔치기를 주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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