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대 최고 유니폼은 노란색 레이커스
NBA 역대 최고 유니폼은 노란색 레이커스
  • 뉴시스
  • 승인 2020.05.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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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자랑하는 전통의 노란색 유니폼이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고 유니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NBA 역대 유니폼 랭킹 74위'를 선정하며 레이커스의 노란색 유니폼을 1위에 올렸다.

레이커스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유니폼이다. 노란색 바탕에 자주색으로 배번과 이름을 채웠다.

ESPN은 "'쇼타임 골드' 버전으로 레이커스 선수들이 화려한 스타일의 '쇼타임' 팀으로 보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레이커스는 1978년부터 1999년까지 이 유니폼을 착용했다.

보스턴 셀틱스의 초록색 유니폼과 시카고 불스의 빨간색 유니폼이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팀의 상징인 초록색에 하얀색으로 팀 이름과 로고를 찍은 유니폼으로 1972년부터 2014년까지 입었다. '클래식 그린' 버전으로 소개했다.

시카고의 유니폼은 마이클 조던과 함께 1990년대 NBA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원정 경기에서 착용한 이 유니폼은 1985년부터 현재까지 버전을 유지하고 있다.

ESPN은 "조던과 시카고의 6회 우승을 떠올리면 생각이 나는 유니폼이다"며 "빨간색 바탕이 인상적이고, 'BULLS(불스)'가 가슴을 가로지르고 있다"며 "조던이 보스턴 원정에서 63점을 올렸을 때와 1998년 유타 재즈와의 챔프전 6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었을 때 입었다"고 소개했다.

역대 최악의 유니폼으로는 2005~2006년에 새크라멘토 킹스가 입은 '골드 얼터네이트' 버전이 선정됐다. 길에서 주운 소파의 뚫린 구멍을 가리기 위해 덮은 가짜 실크로 묘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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