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급 인사…수방사령관 김도균-해군 참모차장 김정수
군 장성급 인사…수방사령관 김도균-해군 참모차장 김정수
  • 뉴시스
  • 승인 2020.05.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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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해군작전사령관 임명…사단장 인사도
김도균 신임 수방사령관. 2020.05.08. (사진=국방부  제공)
김도균 신임 수방사령관. 2020.05.08. (사진=국방부 제공)

 정부는 8일 2020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육군소장 김도균과 이영철이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수도방위사령관과 국방정보본부장을 맡았다.

김도균 신임 수방사령관은 1965년생으로 육사 44기다. 그는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군사신뢰구축TF장,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을 거쳐 현재 국방부 대북정책관을 맡고 있다.
 

김정수 해군참모차장. 2020.05.08. (사진=국방부  제공)
김정수 해군참모차장. 2020.05.08.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 관계자는 "수도방위사령부는 정치·경제·문화 중심지인 수도 서울을 방어하므로 위기관리능력이 필요하고 민·관·군·경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며 "김 소장은 대북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여러가지 야전 지휘관 근무 경험, 유연한 사고와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해군소장 김정수, 이종호는 중장으로 진급해 해군참모차장과 해군작전사령관을 맡는다.

김정수 신임 참모차장은 1962년생으로 해사 41기다. 해군본부 비서실장, 제7기동전단장, 합동참모본부 시험평가부장을 거쳐 현재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을 맡고 있다.

이종호 해군작전사령관. 2020.05.08. (사진=국방부  제공)
이종호 해군작전사령관. 2020.05.08. (사진=국방부 제공)

이종호 해군작전사령관은 1965년생으로 해사 42기다. 제8전투훈련단장, 제2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을 거쳐 현재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육군준장 김권 등 6명과 해군준장 양용모 등 3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 주요직위에 임명된다.

국방부는 "국방개혁과 전작권 전환 준비를 선도할 수 있고, 엄정한 군 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병영문화 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엄선했다"며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하며, 높은 도덕성을 겸비하고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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