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 오닐 "NBA, 잔여 시즌 하지 말아야"
샤킬 오닐 "NBA, 잔여 시즌 하지 말아야"
  • 뉴시스
  • 승인 2020.05.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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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센터 샤킬 오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점휴업' 상태인 NBA에 대해 "잔여 시즌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닐은 10일(한국시간)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재개를 검토 중인 2019~2020 NBA에 대해 "개인적으로 시즌을 하지 말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NBA는 지난 3월12일 유타 재즈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경기를 앞두고 루디 고베어(유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규리그를 멈췄다.약 2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재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지난 9일 선수노조와의 화상 회의를 통해 "여전히 미지수다. 재개하더라도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관중 없이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재개 여부는 다음달 중에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이에 오닐은 "남은 시즌을 하지 않는 게 맞다. 재개 후에 우승하는 팀이 나오더라도 진정한 의미의 존중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며 "팬과 선수, 관계자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올해 12월로 연기하거나 상대적으로 안전한 제3의 지역에서 경기를 치르자는 등의 여러 재개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한편, 현역 스타플레이어 중 하나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지난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부 구단 관계자들이 시즌을 이대로 종료하길 원한다는 뉴스를 봤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나는 그런 사람을 보지 못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이 보장된다면 시즌을 끝까지 마쳐야 한다. 나는 물론 우리 팀 모두 준비돼 있다"고 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센터 샤킬 오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점휴업' 상태인 NBA에 대해 "잔여 시즌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닐은 10일(한국시간)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재개를 검토 중인 2019~2020 NBA에 대해 "개인적으로 시즌을 하지 말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NBA는 지난 3월12일 유타 재즈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경기를 앞두고 루디 고베어(유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규리그를 멈췄다.

약 2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재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지난 9일 선수노조와의 화상 회의를 통해 "여전히 미지수다. 재개하더라도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관중 없이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재개 여부는 다음달 중에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오닐은 "남은 시즌을 하지 않는 게 맞다. 재개 후에 우승하는 팀이 나오더라도 진정한 의미의 존중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며 "팬과 선수, 관계자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12월로 연기하거나 상대적으로 안전한 제3의 지역에서 경기를 치르자는 등의 여러 재개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현역 스타플레이어 중 하나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지난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부 구단 관계자들이 시즌을 이대로 종료하길 원한다는 뉴스를 봤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나는 그런 사람을 보지 못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이 보장된다면 시즌을 끝까지 마쳐야 한다. 나는 물론 우리 팀 모두 준비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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