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나경복, MVP 상금 전액 기부…코로나19 극복
프로배구 나경복, MVP 상금 전액 기부…코로나19 극복
  • 뉴시스
  • 승인 2020.05.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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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위비 배구단 소속 나경복(오른쪽)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이 있는 서울 중구에 MVP 상금 전액(5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 모습. (사진=중구 제공) 2020.05.14.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 소속 나경복(오른쪽)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이 있는 서울 중구에 MVP 상금 전액(5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 모습. (사진=중구 제공) 2020.05.14.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13일 구청장실에서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 소속 나경복 선수의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배구 2019-2020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나경복은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이 있는 중구에 MVP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된다.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나경복은 전달식에서 "팬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팬과 선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MVP로 받은 뜻깊은 상금을 후원해 준 나경복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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