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의 염증 예방을 위한 섭취해야 할 음식
몸속의 염증 예방을 위한 섭취해야 할 음식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0.05.18 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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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식습관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 속의 염증은 몸의 여러 곳을 돌며 질병을 유발한다.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사는 몸속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비만을 예방하며 질병의 발생도 막을 수 있다. 몸속의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설탕 함량을 최대한 낮춘 가공하지 않은 음식들을 우선적으로 먹어야 한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콩류, 생선, 가금류, 견과류, 씨앗류, 약간의 저지방 유제품, 올리브 오일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당근과 브로콜리, 시금치, 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에 든 항산화성분은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채소와 과일, 콩과 식물과 통곡물에 든 식이섬유도 항염증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카놀라유나 아마씨유와 같은 식물성 오일, 녹색잎 채소 등도 먹어야 할 식품이다. 

폴리페놀 성분이 든 베리류 과일, 다크 초콜릿, 차, 양파, 커피, 사과, 감귤류 등도 도움이 된다.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 올리브유 등의 식물성 기름 등에불포화지방산도 염증을 줄이는 음식군에 속한다. 

이러한 음식들로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고 소화기관과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한 식습관의 포인트다.

식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먹던 사람이 음식의 간을 줄이고 밋밋하게 먹으면 건강 식단을 포기하기 쉽다. 우선은 자주 먹는 가공식품 섭취를 조금씩 줄이는 것으로 개선해나가도록 한다. 

현재 식단에 건강한 음식의 비중을 의도적으로 늘려가는 것도 식습관을 개선하는 전략이다. 과일을 잘 안 먹는 사람은 생과일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오후 시간 견과류를 간식처럼 먹는 등의 방법으로 건강한 음식 섭취를 늘려가는 것이 체내 염증과 싸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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