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원로배우 미셸 피콜리 사망 뒤늦게 알려져
프랑스 원로배우 미셸 피콜리 사망 뒤늦게 알려져
  • 뉴시스
  • 승인 2020.05.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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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원로배우 미셸 피콜리가 2008년 10월27일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스위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5.19.
프랑스 원로배우 미셸 피콜리가 2008년 10월27일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스위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5.19.

프랑스 영화배우 미셸 피콜리가 지난 12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94세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셸 피콜리는 12일 사망했다.

미셸 피콜리의 부고 소식은 칸국제영화제 전 집행위원장인 질 자콥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알려졌다. 질 자콥은 "그의 아내는 그의 사망 원인을 뇌졸중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미셸 피콜리는 3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장 뤽 고다르의 '경멸'(1963)로 데뷔, 이후 4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다양한 예술영화, 상업영화에 출연하며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 중 한 명이다.

1980년 제33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제3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남우주연상, 제60회 로카르노 영화제 특별상, 은표범상 남우주연상, 제24회 유럽영화상 유럽영화아카데미 명예상 등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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