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재정증권 7조 발행…"일부 일시 부족자금 대응"
6월 재정증권 7조 발행…"일부 일시 부족자금 대응"
  • 뉴시스
  • 승인 2020.05.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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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5000억원 기존 재정증권 발행분 상환

기획재정부는 6월 중 총 7조원의 재정증권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 입찰기관 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를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4일과 11일은 각 2조원 규모로, 18일과 25일은 각 1조5000억원씩 재정증권이 발행된다. 발행 종목은 63일물이다.

이번 달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7조원)은 국고금의 세입-세출간 시차에 따른 일시적 부족자금 대응(3조5000억원) 및 기존 재정증권 발행분 상환(3조5000억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정증권은 정부는 일시적으로 부족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단기 차입수단 중 하나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으로 일시차입 누적액은 전월보다 3조5000억원 증가한 14조5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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