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꼭 챙겨야 할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
운동할 때 꼭 챙겨야 할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0.06.04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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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필수템 준비 운동을 챙겨야 한다. 걷기나 달리기 운동 전에는 준비 운동 및 정리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새벽 운동을 하는 경우라면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움직임도 둔하기 마련이다.

한마디로 새벽 시간의 몸 상태는 운동 준비 상태가 아닌 안정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운동에 들어가기 전 운동을 하기에 적합한 상태로 몸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고,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준비운동이다.

준비운동을 하게 되면 몸의 온도가 올라가고, 근육과 관절이 부드러워지고, 또한 혈액의 흐름이 많아지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분비도 높아진다.

준비운동에 적당한 시간은 10~20분으로 근육과 인대를 서서히 늘여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의 유연성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달리기나 걷기 시 전신 근육이 쓰이기는 하지만 주로 쓰이는 근육들은 종아리 근육·허벅지 근육과 같은 하지 쪽이므로 스트레칭 시 이쪽 부위에 더 신경을 쓰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준비운동과 함께 정리운동에도 신경 써야 하는데 정리 운동은 운동 중 높이 올라간 심박수, 혈압 등을 운동 전 수준으로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정리 운동으로는 천천히 걷기나 스트레칭 등을 활용하면 좋다.

또한 달리기나 걷기 시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적절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운동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달리기나 걷기 운동은 전신의 모든 근육을 쓰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중에서도 주로 대퇴 사두근, 종아리근, 장요근과 같은 하지 근육과 복근, 척추 기립근과 같은 코어 근육이 주로 쓰이는 근육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하지를 강화시킬 수 있는 스쿼트, 런지, 종아리 들기 운동들과 코어를 강화 시킬 수 있는 복부 운동, 엉덩이 운동 등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면 운동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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