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소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소
  • 김근태 기자
  • 승인 2020.06.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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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건강의 필수 요소인 셀레늄은 면역 시스템에 있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작용을 위한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참치.
참치.

셀레늄은 선천성 면역과 후천성 면역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고, 부족할 경우 바이러스 감염의 진행이나 독성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 또한 셀레늄은 면역뿐만 아니라 항산화제로도 작용하여 면역 과정에 잠재적인 영향을 끼친다. 셀레늄의 대표적인 급원 식품으로는 도미,  참치, 새우 같은 해산물, 동물의 내장, 견과류 등이 있다.

면역세포를 깨우는 아연은 선천성 면역과 후천성 면역을 매개하는 세포의 정상적인 발달과 기능에 중요한 영양소이다. 또한 아연은 감기의 원인이 되는 코감기 바이러스의 복제를 자해하는 반면, 면역 세포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아연이 결핍되면 손상된 면역 반응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아연의 흡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섭취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아연의 급원 식품으로는 굴, 소고기, 돼지고기, 장어, 계란, 완두콩, 대두, 현미, 귀리, 비름, 청경채, 호박씨. 아몬드 등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림프구 증가, 백혈구의 살균작용 활성화, 항체반응 증가기능이 있으며, 장내 상피세포의 생존율을 촉진시켜 선천적 방어 기전인 소화관의 장벽을 강화시켜줄 수 있다. 비록 영양소에 속하지는 않지만 면역기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비피도 박테리아 종이 있고, 주로 유산균음료나 발효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특히 요구르트 속의 비피더스균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식이섬유와 같은 정장 적용을 통해 몸의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마늘은 항박테리아 복합체인 황하 물질을 가지고 있어 면역반응 강화에 도움이 되고 백혈구와 면역반응 강화에 도움이 되고 백혈구와 보조 T세포의 활성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마늘의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황뿐만 아니라 마늘 특유의 향과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은 항균 작용 및 항산화작용도 하기 때문에 질병에 견디기 쉬운 몸을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면역기능은 영양과 그 관계가 매우 밀접하다. 수많은 영양소 중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라면 면역 세포 역시 그 기능이 감소할텐데, 충분한 수면과 휴식, 청결 등과 더불어 규칙적인 식사와 면역 체계를 유지할 충분한 영양 공급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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