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물리학상에 3명의 연구자
노벨물리학상에 3명의 연구자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8.10.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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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서 애슈킨(96), 프랑스의 제라르 무루(74), 캐나다의 도나 스트릭랜드(59)

2일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물리학상에 레이저 물리학 분야에서 혁명적 연구성과를 낳은 미국의 아스 애슈킨, 프랑스의 제라르 무루,  캐나다의 도나 스트릭랜드 등 3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시력교정 수술 등과 같이 매우 정밀한 의학-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고도정밀기기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동수상자 중 도나 스트릭랜드는 지난 1963년 이후 55 년 만에 '유리천장'을 깬 여성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돼 눈길을 끈다. 

이들의 발명은 레이저 물리학 분야에 대변혁을 가져왔으며, 정밀기기들이 탐험되지 않은 연구 분야와 여러 산업, 의학 분야 적용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왕립과학원은 밝혔다.

미국 벨연구소 소속인 애슈킨은 입자, 원자, 바이러스 등과 같은 매우 작은 물질을 손상없이 집을 수 있는 기기인 '광 집게'(optical tweezers)를 개발했다고 왕립과학원은 설명했다.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니크 교수인 무루와 캐나다 워털루 대학 교수인 스트릭랜드는 산업ㆍ의학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레이저 파동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고 왕립과학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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