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는 콜라겐, 칼슘 및 인, 마그네슘, 칼륨, 아연과 같은 무기질로 구성된 살아있는 조직으로 다양한 영양소들을 필요로 한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중요한 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초간단 '브로콜리 사과 셰이크'레시피를 소개한다. 필요한 재료는 저지방 우유 50ml, 브로콜리 50g, 요구르트 150ml, 사과 1/2개, 소금 약간을 준비한다.
원래 칼슘은 우리 체내에서 흡수되기 어렵지만 우유는 칼슘의 소화흡수율이 40~70%로 매우 월등한 식품이다. 따라서 뼈나 치아를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우유 속 비타민 B2는 지방과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꿔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우유에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켜 응고한 것이 바로 요구르트이다. 역시 우유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칼슘이 풍부하고 단백질의 흡수를 도와준다. 또한 유산균은 우리 장 속의 유익한 균을 증가시키고, 나쁜 균을 감소시키는 정장 작용을 한다. 비피더스균도 정장작용을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 면역 기능을 높여준다.
브로콜리는 감자의 7배나 넘는 비타민C가 들어있어 100g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량을 충족하는데 충분하다. 또한 비타민 B2와 칼륨도 풍부하며 식이섬유도 많아 장 건강에도 좋은 채소다.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인 펙틴도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을 증가시켜준다. 또 사과 속 풍부한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은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고, 사과의 신맛을 내는 시트르산은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먼저 브로콜리의 줄기 끝과 줄기에 붙은 잎을 제거한다. 그 다음 브로콜리 송이를 자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끓는 물에 브로콜리를 데쳐준다.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썰어 놓는다. 믹서기에 삶은 브로콜리와 사과를 넣은 후 준비한 우유와 요구르트를 넣고 갈아준다. 이렇게 하면 더운 여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음료 브로콜리 사과 세이크가 완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