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 발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 발간
  • 최민규 기자
  • 승인 2018.10.04 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기기산업통계 및 지난해 주요사업 성과 수록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1일 '2018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을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의료기기의 생산, 수출, 수입 등 실적보고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산업 통계 및 협회 주요사업 성과를 수록한 2018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은 협회 내 사업부서별 추진 사업 성과도 수록했다. 또한, 법규, 보험, IVD, 산업발전,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 등 10개 위원회가 추진한 활동을 추진배경, 추진성과,  향후 추진계획 순으로  자세히 기록했다.

이번 연감은 의료기기 통계를 한층 보완했으며 최근 5년간 의료기기 시장규모를 생산ㆍ수출ㆍ수입별,  품목 및 품목군별, 등급별로 도표 및 그래프를 통해 알기 쉽도록 했다. 연감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산업총괄현황'은 기존 의료기기 분류번호별 생산 및 수출입 통계현황(2013~2017년)과 신분류번호별 생산 및 수출입 통계 현황을 담았다.

또한 CD 제공방식을 변경해 올해부터는 홈페이지상에서 연감 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의료기기 업체 현황(소재지, 연락처, 주요품목), 의료기기 전자민원 안내, 의료기기 허가 절차별 가이드라인, 의료기기 실적보고 가이드라인, 의료기기법령 정보를 게재하여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연감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6조 1978억 원으로 전년대비 5.5%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2013~2017년) 연평균 7.6%, 최근 3년간(2015~2017년) 연평균 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료기기 교역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31.6억 달러, 수입액은 10.9% 증가한 35억 달러로, 수출입 총액은 약 66.6억 달러로  확인됐다. 국산의료기기의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신흥시장에서 수출 신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이 전체 수입금액의 60%(전년대비 11.3% 증가)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이 독일(전년대비 15.8%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수입품목으로는 면역화학검사시약, 치료용하전입가속장치 등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