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나고야, 호주 출신 GK 코로나19 확진
일본 J리그 나고야, 호주 출신 GK 코로나19 확진
  • 뉴시스
  • 승인 2020.06.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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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가나자키 감염 이후 2번째 확진자 발생
일본 프로축구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캡처=나고야 홈페이지)
일본 프로축구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캡처=나고야 홈페이지)

일본 프로축구 J1리그(1부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나고야는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주 출신 골키퍼 미첼 랭거랙이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일본 대표팀 출신 공격수 가나자키 무에 이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선수가 나온 것이다.

가나자키와 밀접 접촉한 19명을 대상으로 벌인 코로나19 검사에선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6일 희망자 26명에 대해 진행한 검사에선 랭거랙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랭거랙 골키퍼는 무증상으로 알려졌지만,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랭거랙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과 구단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고야 구단은 1군 선수단과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계속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J리그는 지난 2월 말 1, 2부리그 시즌이 시작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라운드만 치른 뒤 중단됐다.

그리고 최근 7월4일에는 1부리그가, 6월27일에는 2부리그를 무관중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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