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체중 관리를 위한 식품
여름철 체중 관리를 위한 식품
  • 오신기 기자
  • 승인 2020.06.13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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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벌서 폭염 주의보와 장마가 예보되고 있고 가끔 태풍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체중관리와 건강한 몸매를 위해 부지런히 운동하고 활동량을 늘리면서 식단관리를 하고 있다. 여름철 체중 조절이나 감량에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한다면 체중 관리와 건강을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올 여름을 아름답게 보낼 여름철 건강 음식을 소개 한다.

먼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인 멸치를 비롯해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은 신진대사를 증강시켜 체중 감량을 촉진한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렙틴 호르몬에 대한 민감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렙틴은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렙틴 수치가 올라가면 신진대사가 증가되고 식욕은 감소한다.

반면에 렙틴 수치가 하락하면 신진대사는 떨어지고 식욕은 증가한다. 렙틴은 열 발생을 증가시켜 몸속에서 태우는 칼로리 수치를 조절한다.

다크 초콜릿의 체중 감량 효과는 스트레스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에서 나온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상승하면 혈당이 지방으로 전환 돼 몸에  장기적으로 축적된다. 다크 초콜릿은 조금만 먹어도 기분을 좋게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분을 향상시킨다. 매일 다크 초콜릿을 조금이라도 섭취하는 사람은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캡사이신은 고추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성분으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미국 오이오밍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캡사이신은 신체를 자극해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고추가 많이 들어간 향신료는 대사율을 25%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캡사이신은 식욕 억제제 역할도 한다.

녹차에는 활성산소를 퇴치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L-테아닌이 들어있어 흥분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녹차는 신진대사를 증강시켜 체중 감량을 촉진한다. 특히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배에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운동을 하면서 녹차를 마시는 사람은 운동만 하는 사람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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