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200경기' 광주FC 여름 "매 경기가 소중"
'K리그 통산 200경기' 광주FC 여름 "매 경기가 소중"
  • 뉴시스
  • 승인 2020.06.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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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프로 데뷔해 200경기 11골 13도움
프로축구 광주FC의 미드필더 여름이 K리그 200경기 금자탑을 쌓았다. (제공=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의 미드필더 여름이 K리그 200경기 금자탑을 쌓았다. (제공=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의 미드필더 여름이 K리그 200경기 금자탑을 쌓았다.

여름은 지난 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날 광주는 부산에 3-1로 승리했다.

2012년 광주에서 프로데뷔한 여름은 200경기에서 통산 11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팀의 부주장으로 K리그2(2부리그) 우승을 이끌며 승격을 견인했다.

광주에서 자란 여름은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광주에서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시민구단 출신으로 한 구단에서 200경기를 달성한 선수는 지금까지 12명밖에 없다.

여름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소중하고 절실했다. 벌써 200경기라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광주는 나에게 기회를 줬고 모든 걸 이루게 해준 팀이다. 광주에서 300경기, 400경기를 뛰며 롱런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 박진섭 감독도 "한 팀에서 200경기를 뛰는 건 쉬운 게 아니다.  광주의 레전드로 남았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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