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5연패 벼랑' FC서울,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 영입
[K리그]'5연패 벼랑' FC서울,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 영입
  • 뉴시스
  • 승인 2020.06.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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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 영입 (사진 = FC서울 제공)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32)이 FC서울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프로축구 FC서울이 23일 2018 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올해까지 임대 영입이다.

울산 현대 소속의 윤영선은 주전 경쟁이 치열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쟁쟁한 스쿼드에서 올 시즌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K리그 통산 235경기 출전한 윤영선은 185㎝ 78㎏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센터백이다.

대인방어와 공중볼 경합 능력이 뛰어나고, 스피드와 위치 선정이 뛰어나다. '제너럴'이라는 별명답게 수비 라인을 안정감 있게 이끄는 능력이 탁월하고, 다양한 포메이션의 전술 이해도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

5연패 늪에 빠져 12개 구단 중 11위까지 처진 서울에 천군만마같은 존재다.

구단은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황현수, 김주성, 김진야, 윤종규, 강상희 등 젊고 파이팅 넘치는 수비수들과 함께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선은 "FC서울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시즌이 진행 중인 만큼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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