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코로나 확진자 방문' BC카드 레이디스컵 공식연습 취소
[KLPGA]'코로나 확진자 방문' BC카드 레이디스컵 공식연습 취소
  • 뉴시스
  • 승인 2020.06.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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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회 장소 내장객 중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22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 CC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 3라운드, 한상희가 16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19.06.22. (사진=KLPGA/박준석 제공)
22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 CC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 3라운드, 한상희가 16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19.06.22. (사진=KLPGA/박준석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의 공식 연습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이번 대회의 24일 공식 연습일을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 장소인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방문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탓이다.

협회 측은 "지난 19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을 방문한 일반 내장객 중 한 명이 23일 오후 5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정보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협회의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대응 및 후속 조치에 나섰다.

역학조사관이 골프장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먼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공식 연습일 취소를 공지했다.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는 동반했던 캐디 1명으로 확정됐고, 해당 캐디는 즉시 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는 24일 오후 1시에 나올 예정이다.

조직위는 해당 캐디의 검사 결과와 역학조사관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운영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매뉴얼에 따라 23일 골프장 전체에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이날 추가적으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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