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스트레스
워킹맘의 스트레스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0.06.30 0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 사회의 여성은 여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일부는 스스로 선택한 것도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워킹맘의 경우에는 아이들을 돌보고, 부모들과 가족들을 챙기는 역할과 함께 직장에서의 책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회적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러한 현대 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워킹맘은 시간의 압박과 중압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직장에서는 일의 성과도 내야 하고, 승진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참석해야만 하는 교육과 회식 등도 있다. 퇴근 후에도 집안일과 육아로 주말조차 쉴 수 없는 형편이다.

이런 희생에도 불구하고 워킹맘은 가정과 일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에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국내 한 통계기관에 따르면 약 1000명의 워킹맘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조사한 결과 5점만점을 기준으로 5점이 5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킹맘은 스트레스가 매우 일상적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본인을 돌아볼 여유의 시간도 없이 매우 바쁜 삶 속에서 워킹맘들은 그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지내고 있다.

스트레스 관리에서는 목표를 정하는 것이 시작이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조차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스트레스 징후와 삶에 대해 돌아보고, 관리 목표를 세우고 무엇이 필요한지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측정 가능한 관리 목표를 세우고 자원을 확인하고 주변에 도움 요청하고 시간 제한을 설정한다. 마지막으로 진행과정을 평가하고 수정하면 된다.

지치고 힘든 모습, 스트레스에 찌들어 있던 워킹맘, 이제는 더 이상 이러한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도록 스스로 전환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매우 종요하다.

복잡한 삶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 보고, 당당히 도전하고, 투자해야 한다. 주변 선배들과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현명하게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