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찾아오는 방광암 예방 어떻게
예고 없이 찾아오는 방광암 예방 어떻게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0.06.30 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자기 찾아온 병마가 빙광암이다. 방광암의 전형적인 증상은 무통성 혈뇨이다.

다수의 환자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육안적 혈뇨가 나타난다. 일부에서는 잠혈이 나타나는데 이는 눈으로는 피가 보이지 않지만 현미경으로 검사하면 적혈구가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혈뇨는 대부분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때로는 응고된 혈괴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배뇨의 시작이나 끝에 피가 비치는 방식으로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혈뇨 정도가 암의 전이 정도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이 밖에 방광암의 증상으로는 배뇨 시 통증,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드는 절박뇨, 요관 폐색으로 인한 복부 통증, 하지 부종 등이 있다.

방광암은 건강보험 통계 국내 암 신규 발생 빈도 중 8위로, 비뇨의학과 영역 암 중에서도 발생빈도가 가장 높다.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3~4배 정도 잦게 발생한다.

방광암은 방광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방광암은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방광암에 걸릴 위험성은 2~10배 증가한다. 방광암 예방을 위해서는 되도록 답배를 피우지 않는것이 좋다.

모든암은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방광암의 경우는 담배가 주된 원인이니 특히 금연에 더 신경 써야 하겠다.

방광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상태에 따라 진행한다. 먼저 암이 방광 점막과 고유막에만 국한된 표재성 방광암의 경우 경요도절제술을 시행한다.

수술 후 주기적인 추적관찰을 진행한다. 표재성 방광암은 수술 후 50~75%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기적인 방광경검사와 요세포검사를 꼭 시행하여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BCG 등을 방광에 주입하는 일방적 치료를 할 수 있다.

전이 없이 방광 근육에 국한된 침윤성 방광암은 방광을 제거하는 근치적 수술을 시행한다. 다만 근치적 방광 적출술이 어렵거나 환자가 수술을 원하지 않을 때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Tag
#방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