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마, 류현진은 작년 ERA 1위"…토론토의 메시지
"잊지 마, 류현진은 작년 ERA 1위"…토론토의 메시지
  • 뉴시스
  • 승인 2020.06.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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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공식 SNS에 류현진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토론토 인스타그램 캡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공식 SNS에 류현진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토론토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의 존재감을 상기시켰다.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잊지 마. 류현진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는 글을 남겼다.

류현진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역투하는 사진과 함께 LA 다저스 시절 타자들을 삼진으로 요리하는 영상도 첨부했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줄곧 LA 다저스에서 뛰었다. 지난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54승33패 평균자책점 2.98.

2019시즌을 마친 뒤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선발진 강화를 노린 토론토는 '에이스' 류현진의 합류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미뤄지면서 류현진의 토론토 정식 데뷔가 늦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단은 SNS를 통해 류현진의 가치를 강조하며 곧 시작될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메이저리그는 다음달 24일 혹은 25일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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