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영양섭취 잘 해야 한다
운동할 때 영양섭취 잘 해야 한다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0.06.30 0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중감량이 목적이 아니라면, 운동할 때 잘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먹는 종류 못지않게 중요한 영양섭취의 타이밍이 중요하다. 언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운동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운동할 때의 수행력은 영양섭취에 영향을 받고 운동 후에도 적당한 영양소를 통해 재충전이 되어야 한다. 탄수화물은 간과 근육에 저장되어 있다가 운동 시 근육에 지방보다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하도록 하고 있어 운동 전 탄수화물 섭취는 필수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 전 적당량의 탄수화물 공급 시 지구력을 10~16% 정도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고, 탄수화물이 부족하다면 운동의 수행력이 저하되거나 운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통해 운동 중 탈수현상으로 인한 근육세포에 산소와 에너지 공급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운동 후에는 적정량의 에너지공급을 위한 탄수화물과 근육손실의 예방을 위한 단백질 섭취 또한 중요하다. 

1시간 이하의 가벼운 운동 시에는 특별히 에너지 공급을 해줄 필요는 없고 운동 10~15분전 체구에 따라 물을 240~350cc 마셔서 적당한 수분상태를 만들어 준다. 운동의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운동 전 수분 공급과 함께 탄수화물 위주의 비스켓과 같은 간식을 통해 에너지 공급을 해줘야 한다. 

운동 중에는 수분과 전해질, 적당량의 에너지 공급보충을 위해 스포츠드링크의 보충이 필요하다. 운동 후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듬뿍 들어있는 샌드위치와 우유 등과 같은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강도 운동으로 긴 시간을 운동한다면 운동 시 탈진이나 탈수 현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운동 전 수분 공급과 함께 소화가 되기 쉬운 탄수화물인 플레인비스켓 이나 물 또는 우유에 미숫가루와 같은 것을 타서 마시는 액상형태의 섭취를 권장한다, 

운동 중에는 수분공급과 전해질 공급을 위한 스포츠 음료와 에너지 부족을 예방할 수 있는 당분이 풍부한 쉐이크 등도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가능한 한 끝난 지 30분 이내에 적절한 수분 보충과 당분이 풍부한 과일스무디와 함께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통해 신체의 피로회복을 돕고 근육의 합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