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또에 빠지지 않는 과일 '라임'
모히또에 빠지지 않는 과일 '라임'
  • 최민규 기자
  • 승인 2020.06.3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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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라는 상큼한 음료에 빠지지 않는 과일이 라임이다. 싱그러운 초록색을 가진 라임은 얼핏 보면 레몬이랑 비슷한데, 이제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과일이 되었다. 

시원하게 마시는 사이다 표면에는 '라임향'이라고 써 있다. 라임은 최근 탄산수와 모히또 음료가 유행하면서 가정에서도 직접 사서 먹어보는 과일이 되었다.

레몬과도 비슷하게 생겼고 귤과도 비슷하게 생긴 라임은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는 과일로, 생긴 모양은 양끝이 레몬처럼 꼭지가 볼록 나와 있는 약간 타원 모양을 띄고 있다. 주로 초록색을 띄고 있는데 익으면서 점점 노란 빛이 감돌며 껍질이 얇아지게 되며, 레몬보다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라임은 품종에 따라 신라임과 단라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구연산이 많으면 신맛이 강한 라임이고구연산이 적으면 단 맛이 난다고 한다. 이렇게 라임의 새콤하고 단 맛은 식욕을 자극하여, 음료에 넣어 벅거나 요리에 넣어 먹거나 요리에 사용하기 좋다. 라임 즙을 각종 요리에 넣어 새콤한 햔ㅇ을 더하고, 소스를 만들 때는 물렁물렁 한 것 보다는 단단한 것을 선택하며, 상온에 보관할 수 있으며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장이나 냉동시켜 관리한다. 

라임은 100g당 30kcal로 레몬과 저열량에 해당한다. 레몬보다는 비타민 C는 적지만 다른 과일에 비해서는 풍부한 편으로 과거 괴혈병의 치료에도 라임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피부 건강, 노화예방에 도움이 된다. 라임은 칼륨도 풍부한데, 칼륨은 우리 몸 안의 나트륨 성분을 배출시켜 주고 혈압을 올려주는 호르몬인 레닌의 활성을 억제하여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라임이 함유하고 있는 무기질은 칼슘, 인, 철분 등이 있어 뼈 건강, 빈혈 에방, 에너지 데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캄페롤, 리모노이드는 노화를 예방기능과 항균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나아가 항암 작용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 지고 있어 각종 암에 대항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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