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곰팡이 완벽 제거 방법
장마철 곰팡이 완벽 제거 방법
  • 김근태 기자
  • 승인 2020.07.01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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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는 공기 물 흙 바닷물 속 등 유기물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존재하고 있으며, 기온 25~30도, 상대습도 60~80%에서 가장 잘 생긴다. 장마철은 온난다습을 좋아하는 곰팡이에게 최적의 환경이다. 곰팡이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가족을 둘러싼 환경을 세심하게 점검해서 유해한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곰팡이가 병을 몰고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것은 무좀이다. 피부의 각질층에는 게라틴이라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무좀의 원인균인 백선균은 곰팡이의 일종으로 게라틴을 영양소로 성장하고 번식한다.

이 균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발을 씻지 않으면 무좀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발가락은 물론, 축축하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발바닥,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생길 수도 있다.

평소 적절한 환기와 제습기 사용으로 곰팡이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제습기는 집안에 사람이 없을 때 실내의 모든 문과 창문을 닫고 사용한다. 선풍기와 같이 사용하면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미 벽지나 천장에 물자국과 얼룩이 눈에 띄는 상태라면 완벽한 곰팡이 제거를 위해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가 생긴 경우, 그 부위를 제거한 후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곰팡이가 생성한 아플라톡신 등의 독소는 간독성을 일으키는 강력한 발암물질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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