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4대1 로맨스…손호준·송종호·구자성·김민준 각오
송지효, 4대1 로맨스…손호준·송종호·구자성·김민준 각오
  • 뉴시스
  • 승인 2020.06.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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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수목 '우리, 사랑했을까' 7월8일 첫방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 출연하는 (왼쪽 위부터)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사진=JTBC스튜디오·길 픽쳐스 제공)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 출연하는 (왼쪽 위부터)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사진=JTBC스튜디오·길 픽쳐스 제공)

송지효의 마음을 얻을 단 한 사람은 누가 될까.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의 네 남자가 각오를 밝혔다.

29일 JTBC '우리, 사랑했을까' 측을 통해 송지효와 로맨스를 펼칠 네 명의 남자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이 각각 각오를 밝혔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1 로맨스 드라마다.

인생에 '사랑 따위는 없다'고 믿는 노애정(송지효) 앞에 오대오(손호준), 류진(송종호), 오연우(구자성), 구파도(김민준)가 나타나 전력을 다한 애정 공세를 펼친다.

나쁜데 끌리는 오대오는 14년 전 애정의 구 남친이다. 애정 때문에 아픈 이별통을 겪어야 했던 대오의 마음 한편에는 '미움'의 감정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더 엇나가고 유치해지지만 오대오에게 노애정은 아직 진행 중인 사랑이다.

손호준은 "나쁜 남자 같아 보여도 사랑에 요령을 부리지 않는 투명한 남자"의 진심으로 다가가겠다고 해 오대오만의 애정공세가 어떻게 이뤄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짠한데 잘난 류진은 내로라하는 톱배우다. 모든 것이 잘난 완벽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완벽주의 중증환자에 결정장애까지 있는 사연 있는 인물. 언제나 '베스트'를 위해 모든 것을 타고난 척 연기하면서 톱배우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지만, 그로 인해 노애정을 잃었다.

그런 애정이 14년 만에 나타나 같이 영화를 만들자고 하니 이 기회를 절대로 놓칠 수 없다. "이제 눈 앞에서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가 남다르다. 류진 역의 송종호는 "포근한 남자로서 애정을 감싸주는 존재가 되려 한다"고 밝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주목된다.

매력만점 눈웃음으로 훈훈함을 더하는 오연우는 어린데 설레는 놈. 연우는 싱그러운 연하의 매력을 대량 방출할 예정이다. 심지어 14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연우의 첫사랑이 바로 노애정이다. 오랫동안 간직해온 순애보가 14년 뒤 재회하는 애정에게 어떤 설렘으로 다가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연우 역의 구자성은 "연하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혀, 드라마를 통해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애정에게 다가온 무서운데 섹시한 구파도는 옴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한다.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된 애정은 그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고, 자신도 모르게 애정에게 끌리며 그녀의 영화에 100억 투자를 결심한다. 위태로운 그녀가 다 포기해버릴 것만 같아 신경쓰이기 때문이다.

"노애정의 꺾인 무릎에 힘을 주고 싶다"는 구파도는 애정을 지켜주고 싶다. "그럴 힘이 있는 구파도의 노력을 주의 깊게 봐달라"는 김민준의 한마디는 향후 전개될 내용에 호기심을 불러온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네 명의 남자 중 노애정의 단 한 사람이 누가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오는 7월8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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