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 환율 급등에…외환당국 1분기 58.5억달러 순매도
'코로나 충격' 환율 급등에…외환당국 1분기 58.5억달러 순매도
  • 뉴시스
  • 승인 2020.06.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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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외환 순거래 내역은 9월말 공개
코스피가 전 거래일(1591.20)보다 34.89포인트(2.19%) 오른 1626.09로, 코스닥은 전 거래일(485.14)보다 16.45포인트(3.39%) 오른 501.59에 개장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5.7원)보다 11.3원 오른 1257.0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사진=다중노출 촬영)
코스피가 전 거래일(1591.20)보다 34.89포인트(2.19%) 오른 1626.09로, 코스닥은 전 거래일(485.14)보다 16.45포인트(3.39%) 오른 501.59에 개장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5.7원)보다 11.3원 오른 1257.0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사진=다중노출 촬영)

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 외환시장에서 58억5100만달러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0년 1분기 외환당국 순거래' 자료에 따르면 외환당국의 외환 순거래액(총매수액-총매도액)은 -58억5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환시장에 그만큼 더 내다 팔았다는 얘기다.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외환시장이 요동치자 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 매도에 나선 것이다.

외환당국은 환율이 일정 방향으로 쏠리면 달러 매·도매수 개입을 통해 시장 안정조치를 취한다.

한은은 기획재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다만 총매수액과 총매도액 등 세부 내역은 공개하지 않는다. 올해 2분기 내역은 3개월 뒤인 9월 말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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