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아동 치료 방법은
주의력결핍 아동 치료 방법은
  • 김근태 기자
  • 승인 2020.07.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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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ADHD)은 아이가 주의에 집중을 못 하고 과한 행동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매우 부산하고 주의력도 떨어지지만 이를 가리켜 ADHD라고 하지는 않는다. 어린이의 운동량이 또래보다 훨씬 많거나 주의력이 심각하게 부족하고 충동적일 때 ADHD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일상생활과 정상발달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아이의 ADHD가 진단되면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ADHD 증상의 자녀를 둔 부모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ADHD의 1차 치료는 약물치료로 시작한다. 아이의 학교 생활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다 보면 환자의 절반 정도가 6개월 이내에 치료를 중단한다.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지 않으면 부모는 점점 아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 역시 엄청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경험헌다. 따라서 ADHD 아이의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전문적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ADHD는 뇌의 기능적 이상을 가진 병이다. 때문에 집중력이 요구되는 학령기 동안 약물치료를 통해 아동의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치료는 증상 완화가 주된 목적이고 완치의 개념을 적용하기는 어렵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물은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인데 이는 식욕감퇴, 불면, 짜증 등의 부작용이 있으나 신체 장기의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키거나 중독성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

어린이의 경우 청소년이나 성인에 비해 약물에 덜 민감하게 반응한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개는 수주 안에 감소하므로 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아동의 70~80%에서 약물치료는 매우 효과 있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단기간 약물치료를 진행하고 끊을 경우에는 원래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장기간을 각오하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약물치료와 함께 뉴로피드백, 사회기술훈련 등의 적정한 치료를 병행해 병으로 인한 학업, 대인관계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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