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드래프트 1순위 토켈슨, 101억원 계약…60인명단 포함
[MLB]드래프트 1순위 토켈슨, 101억원 계약…60인명단 포함
  • 뉴시스
  • 승인 2020.07.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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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토켈슨. 2020.02.18
스펜서 토켈슨. 2020.02.18

올해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지명을 받은 스펜서 토켈슨(21)이 계약을 마쳤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토켈슨과 총 841만6300만달러(약 101억원)에 계약했다.

디트로이트는 토켈슨을 올 여름 훈련 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60인 명단에 포함했다.

토켈슨이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MLB닷컴은 "디트로이트가 그를 60인 명단에 포함한 것은 구단의 다른 구장에서 로스터에 들지 못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1루수로 뛴 토켈슨은 3루수 전환을 준비 중이라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켈슨은 지난달 11일 열린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디트로이트 지명을 받았다.

고교 졸업 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토켈슨은 대학 입학 후 기량이 만개했다.

대학 1학년 시절 25개의 홈런을 때려내 배리 본즈가 갖고 있던 애리조나 주립대 1학년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11개)을 훌쩍 뛰어넘었고, 2년 연속 20개 이상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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