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홈쇼핑서 라이브…신곡발표·포도농가 위해
자우림, 홈쇼핑서 라이브…신곡발표·포도농가 위해
  • 뉴시스
  • 승인 2020.07.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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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2020.07.02. (사진 =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자우림. 2020.07.02. (사진 =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록밴드 '자우림'이 홈쇼핑에서 '어쿠스틱 라이브'를 선사한다.

2일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자우림은 CJ오쇼핑 컬처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는 4일 새벽 1시 방송에 출연해 어쿠스틱 라이브를 선보인다.

방송 타이틀은 '포도와 음악사이'다.  자우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응원의 힘을 보태고자 출연을 확정했다. '자주빛 비가 내리는 숲'이라는 의미를 가진 자우림의 밴드 빛깔과 어울리는 상품인 경북 경산의 거봉 포도를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제철 과일 포도와 함께 자우림의 음악을 감상하며 여름밤을 시원하고 감동적인 시간으로 만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우림은 3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홀라!(HOLA!)'의 타이틀곡 '홀라'를 비롯 '하하하쏭', '헤이헤이헤이(Hey Hey Hey)',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대표곡도 부를 계획이다. 여기에 CJ몰 관련 기획전 댓글과 생방송 라이브톡을 통해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라이브 공연을 짧게 선보이는 코너도 운영된다.

앞서 홈쇼핑에 여러 번 가수들이 출연해 곡을 선보이며 신곡 홍보와 상품 판매의 시너지를 선보여왔다. 2015년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 그룹 '슈퍼주니어', 작년에는 개그 그룹 '셀럽파이브'가 출연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드렁큰타이거, 십센치, 소수빈 등이 공연을 펼치며 상품을 함께 소개하는 모바일 생방송을 운영하기도 했다. '명성황후', '광화문연가' 등 뮤지컬 티켓 판매방송에서 배우들이 홈쇼핑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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