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푸드가 몸을 해독한다.
그린푸드가 몸을 해독한다.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0.07.06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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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이 우리 식탁에서 가장 자주 그리고 많이 볼 수 있는 색이 아닐까 한다.

초록색을 띠는 과일과 야채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장과 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공해물질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는 이들을 그린푸드라고 부른다.

그린푸드 속 다양한 성분은 유리 건강에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친다. 먼저 엽록소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피를 만들고 세포 재생을 도와 궁극적으로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혈액과 간장의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해 대사기능을 촉진하기도 한다. 초록색 나물에는 많은 비타민과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들은 암 발생률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

그린푸드가 초록색을 띠는 이유는 클로로필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클로로필은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클로로필은 체내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며, 간세포를 재생하고 원활한 신진대사와 피로회복, 노화예방에 좋다. 또, 항산화작용과 암 예방, 콜레스테롤 조절과 살균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그린푸드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항암효과가 있는 인돌을 비록 엽산, 비타민 K, 칼륨 등이 풍부해 우리 건강에 좋다.

아보카도, 샐러리, 콩류, 케일, 상추, 양상추, 키위, 청포도. 청사과 등 그린푸드의 종류는 무한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시금치에는 비타민K, A, C 엽산, 루테인, 제아잔틴 등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A와 루테인, 제아잔틴은 자외선으로뷰터 우리 눈을 보호해 백내장을 유발하는 황반변성 발생률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비타민C와 칼륨, 마그네슘 등은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브로콜리 속 비타민C, 엽산, 식이섬유, 생리 활성화물질인 베타카로틴, 설포라판, 인돌, 루테인, 궤세틴 역시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먼저 생리활성화물질은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탁월하며 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의 알싸한 맛을 내는 설포라판과 인돌은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해 위궤양과 위암을 예방하는 항생제 역할을 한다. 브로콜리 속 요오드는 심장과 혈관의 활동, 체온과 땀의 조절, 신진대사 증가 등에 효과적이다.

양배추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U, 유화염소, 비타민C, 비타민A, 식이섬유,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U와 유화염소는 위점막을 보호해 주고 , 위액 분비를 막아줘 위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비타민C, A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방지와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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