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치료하기 위한 보조항암요법과 선행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제
암을 치료하기 위한 보조항암요법과 선행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제
  • 오신기 기자
  • 승인 2020.07.07 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암을 치료하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약물들은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분열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화학요법은 약물이 순환계를 지나서 몸 어딘가에 있을 지 모르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므로서 전신요법에 해당한다.

보조항암요법은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수술 후 시행하는 것으로, 남아 있을 지 모르는 미세 암세포를 제거하여 재발률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완치율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선행항암화학요법은 수술전 시행하는 것으로, 종양의 크기가 크거나 국소 림프절 전이가 많아 수술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술을 가능하게 하거나 종양의 크기를 줄여 유방보존술을 시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항암화학요법은 환자의 병기,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 폐경 여부 등에 따라 시행 여부와 치료 기관이 결정된다. 물론 환자의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이해와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유방암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검진 등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발병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에 사용되는 항암화학요법은 대부분 주사로 3주 간격으로 투여되며 3~6개월간 시행된다. 유방암에서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는 안트라사이클린 계열과 탁산 계열의 약제로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많은 약제에 속한다. 

항암화학요법에 따르는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가 있으나 이를 억제하는 항구토제의 발달로 인해 과거에 비해 이런 부작용의 발생과 중증도가 많이 감소하였다. 이외에 탈모, 구내염 및 점막염, 변비, 설사, 피부 및 손톱의 변화, 불면증 등의 부작용과 백혈구감소, 혈소판 감소, 빈혈 등의 혈액학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백혈구 감소와 더불어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열이 발생하는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