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95.7원 마감…소폭 하락 그쳐
원·달러 환율, 1195.7원 마감…소폭 하락 그쳐
  • 뉴시스
  • 승인 2020.07.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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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훈풍'에 하락하다가 오후 되돌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187.93)보다 23.76포인트(1.09%) 내린 2164.17에 장을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9.90)보다 0.74포인트(0.10%) 내린 759.16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8.6원)보다 0.1원 내린 1195.7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187.93)보다 23.76포인트(1.09%) 내린 2164.17에 장을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9.90)보다 0.74포인트(0.10%) 내린 759.16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8.6원)보다 0.1원 내린 1195.7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줄이며 1195.7원에 장을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95.8원)보다 4.8원 내린 1191.0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1190원선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전날 중국과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된 영향이다. 다만 오후들어 낙폭을 되돌리며 전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195.7원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5.71% 급등한 3332.88로 장을 마감했다.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미국 뉴욕 증시도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59%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2.21%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은 경기회복 기대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해외 증시 호조에도 이날 국내 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약세로 전환하자 원·달러 환율 하락폭도 다시 축소됐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행렬에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2187.93)보다 23.76포인트(1.09%) 내린 2164.17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759.90)보다 0.74포인트(0.1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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