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박지성·홍명보·이영표…역대 월드컵 亞 베스트11
손흥민·박지성·홍명보·이영표…역대 월드컵 亞 베스트11
  • 뉴시스
  • 승인 2020.07.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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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팬투표로 역대 아시안 월드컵 베스트11 뽑아
통계매체 옵타는 '손흥민·박지성·홍명보·송종국·김태영·이운재' 6명 선정
AFC가 팬투표 역대 월드컵 아시안 베스트11을 뽑았다. (캡처=AFC 홈페이지)
AFC가 팬투표 역대 월드컵 아시안 베스트11을 뽑았다. (캡처=AFC 홈페이지)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팬투표로 진행한 역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베스트11에 손흥민(토트넘), 박지성, 홍명보, 이영표 등 4명의 전·현직 선수가 포함됐다.

AFC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주 동안 진행한 팬 투표로 선정한 역대 아시안 FIFA 월드컵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한국 선수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세이셔널' 손흥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산소탱크'로 불린 박지성,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토트넘에서 활약한 '초롱이' 이영표가 이름을 올렸다.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팬 투표를 진행한 결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많은 4명씩을 배출했다.

3명이 뽑힌 일본에선 혼다 케이스케, 나카타 히데토스(이상 미드필더), 유토 나가모토(수비수)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AFC는 한국이 공격수 1명, 미드필더 1명, 수비수 2명을 배출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에 대해선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박지성과 이영표는 "2002년부터 2010년 월드컵까지 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중앙 수비수로 선정된 홍명보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이끈 승부차기에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FC는 팬 투표로 뽑은 베스트11과 함께 유럽의 통계전문업체 옵타(OPTA)가 선정한 역대 아시안 베스트11도 발표했다.

옵타의 베스트11에선 한국 선수가 6명으로 더 많았다.

손흥민(공격수), 박지성(미드필더), 홍명보(수비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송종국, 김태영(이상 수비수), 이운재(골키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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