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건강에 좋은 자세 및 운동
척추 건강에 좋은 자세 및 운동
  • 고일봉 기자
  • 승인 2020.07.16 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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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결국 유전적인 요인이 환경적인 요인보다 더 크지만,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거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가능하다.

누워있는 자세는 똑바른 자세로 누워있는 것보다는 옆으로 누워있거나 무릎 밑에 베개를 받쳐두는 등 허리의 압력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앉아있을 때 역시 좋지 않은 자세로 앉을 경우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기 때문에 늘 등받이에 기대고 무릎은 너무 낮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서 있을 때는 차렷 자세로 똑바로 서 있는 것보다는 발을 교차해 압력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바닥에 있는 물건을 주울 때, 가장 나쁜 자세가 바로 허리를 구부려서 바로 드는 자세다. 이 때 추간판에 가해지는 입력이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추간판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항상 바닥에 있는 물건을 줍거나 어떤 자세를 취할 때는 허리는 바로 편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 훨씬 좋은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평소에 허리에 좋은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허리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운동이 허리에 좋은 것은 아니다. 걷기 운동은 허리에 굉장히 좋다. 이 때 바른 자세로 허리를 바로 펴고, 걸을 때 속도는 본인이 걸을 수 있는 민큼의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이 좋다. 천천히 걷게 되면 근육 강화 효과가 미약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이 좋다.

수영에는 대표적으로 자유영과 배영, 접영과 평영으로 분류되지만, 이 중 허리에 좋은 운동은 자유영과 배영 뿐이다. 척추는 반복적으로 구부렸다가 펴는 동작이 반복되면 충격이 가게 되는데, 윗몸일으키기나, 접영, 평영은 대표적으로 허리를 부딪히는 운동이다. 이는 물렁뼈에 충격이 계속가해지기 때문에 허리에 좋지 않기 때문에 수영을 할 경우에는 자유영과 배영만 하도록 한다.

골프는 치게 되면 역시 같은 동작을 계속반복하게 되는데, 이는 허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스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준다. 골프를 칠 때는 카트를 타는 대신 필드에서 걷는 것을 권한다.

볼링은 핀을 칠 때 공을 굴리면서 나오게 되는 자세가 척추를 비대칭으로 만들기 때문에 척추 건강을 위해 볼링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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