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코어 낮추는 법
골프 스코어 낮추는 법
  • 김진해 기자
  • 승인 2018.10.13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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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LPGA
사진출처 : KLPGA

골프에서 단기간에 스코어를 낮추는 방법은 숏게임과 퍼트이다. 그린 주변 플레이에 능하면 짧은 기간에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 드라이빙 레인지에 가기보다는 칩샷과 퍼트를 연습하라. 훌륭한 프로들은 칩샷과 퍼트를 잘한다. 퍼트를 줄여라 특히 3퍼트를 줄여라.

먼 거리라도 첫 퍼트를 홀에서 1m 안짝에 갖다놓을 수 있다면 골프가 쉬워진다. 칩샷에 달렸다. 그린 주변에서 조금만 연습하면 볼을 홀에 붙여 1퍼트로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2타를 1타로 줄였으니 스코어는 자연히 좋아진다.

먼 거리 퍼트를 홀에 붙여 다음 퍼트를 쉽게 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18홀당 3퍼트 횟수는 투어프로가 0.5회인 데 비해 보기 플레이 수준의 아마추어들은 3회에 육박한다. 3퍼트를 라운드 당 하나로만 줄여도 2타가 세이브 된다는 것이다.

래그 퍼트(먼거리의 퍼트를 홀에 붙여 다음 퍼트를 쉽게 하는 것) 의 요령은 홀에서 열일곱 걸음(약 15m)을 잰다. 그 곳에서 홀을 향해 볼 세개를 스트르크 한다. 볼이 멈출 때까지 피니시 자세를 풀지 않는다. 볼에다가가 세 볼을 홀 아웃한다.

먼 거리에서는 퍼트의 메커니즘 보다 거리감을 얻는데 주력해야 한다. 볼을 치기 전에 세번씩 연습 스윙을 해야한다. 처음에는 15m 거리보다 짧게, 다음엔 홀을 지나칠 만큼 길게, 마지막으로는 15m에 맞는 크기의 연습 스윙을 한다. 스트로크 할 때는 마지막 연습  스윙의 감으로 완벽하게 한다. 15m 거리의 퍼트를 반복적으로 부드럽고 리드미컬하게 할 수 있다면 래그 퍼트 솜씨가 향상될 것이고 스코어도 좋아질 것이다.

골프에서 스코어의 60%가 숏게임에서 좌우되는 만큼 그린과 그린 주변에서 준비하는 시간 즉, 숏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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