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를 극복하며 건강하게 잠자기
열대야를 극복하며 건강하게 잠자기
  • 고일봉 기자
  • 승인 2020.07.21 0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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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여름 무더위, 밤까지 계속되는 더위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언제부터인가 온난 기후에서 아열대 기후로 바뀌었다는 바뀌었다는 우리나라도 이제는 조금 더 지혜롭게 여름을 대비해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열대야 현상은 낮 동안에 태양열로 달구어진 지면의 열이 복사현상으로 대기 중으로 방출되어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를 말한다. 이런 열대야는 숲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도시에서 잘 나타나는데, 특히 대기의 흐름이 멈추어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는 심해진다.

열대야 현상은 낮 동안에 태양열로 달구어진 지면의 열이 복사형상으로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이런 열대야는 숲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도시에서 더 잘 나타나는데, 특히 대기의 흐름이 멈추어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는 심해진다.

열대야는 우리의 수면을 방해하여 문제가 된다. 수면은 기온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기온이 오를수록 잠자는 동안 심박수가 증가하고 몸 움직임이 잦아지게 되어 잠의 깊이가 감소한다. 따라서 잠을 자더라도 잔 것 같지가 않고 원기 회복이 잘 안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열대야를 극복하는 방법은 수면 위생을 잘 지키는 것부터 시작한다. 또 카페인 음료와 술의 섭취를 피하고 자고 일어나는 시각을 일정하게 한다. 밤에 잠을 설쳤다고 하더라도 낮잠은 30분 내외 정도로 한다. 잠이 잘 오지 않으면 가벼운 독서를 하다가 다시 잠자리에 든다.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지나치게 심한 운동은 피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우유를 한 잔 마셔서 공복감을 없애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저녁 시간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박 같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수면 중 소변 때문에 잠을 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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