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관왕 받을 자격 충분해" 英스퍼스웹 극찬
"손흥민 4관왕 받을 자격 충분해" 英스퍼스웹 극찬
  • 뉴시스
  • 승인 2020.07.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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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자체 시상식서 2시즌 연속 4관왕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구단 자체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다. (캡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구단 자체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다. (캡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10-10클럽'에 가입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0개)를 달성한 손흥민(28·토트넘)이 구단 자체 시상식에서 모든 상을 휩쓸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EPL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토트넘의 3-0 승리를 이끈 뒤 자체 시상식에서 4개의 상을 모두 차지했다.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One Hotspur Player of the Season)', '올해의 골(One Hotspur Goal of the Season)', '주니어 회원이 뽑은 올해의 선수(One Hotspur Junior Members' Player of the Season)', '공식 서포터즈가 뽑은 올해의 선수(Official Supporters' Clubs Player of the Season)'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은 이어 2년 연속 4관왕이다.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인정했다.

토트넘의 팬 사이트인 '더 스퍼스웹'은 경기 후 "토트넘이 4위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4개의 상을 모두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6분 상대 제임스 저스틴의 몸에 맞고 굴절되는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는 저스틴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토트넘은 이후 해리 케인의 2골을 넣어 레스터시티에 3-0으로 승리했고 손흥민은 경기 후 열린 토트넘 자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등에 선정됐다. 2020.07.20.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6분 상대 제임스 저스틴의 몸에 맞고 굴절되는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는 저스틴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토트넘은 이후 해리 케인의 2골을 넣어 레스터시티에 3-0으로 승리했고 손흥민은 경기 후 열린 토트넘 자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등에 선정됐다. 2020.07.20.

이어 "팔 부상과 군 복무에도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라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손흥민을 향한 칭찬은 계속됐다. 토트넘 출신이자 은퇴 후 축구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보여준 패스와 턴 동작은 훌륭했다"라며 토트넘 승리의 주역으로 꼽았다.

또 글로벌스포츠매체 ESPN도 "손흥민은 항상 위협적인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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