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블루원,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 개최
경주 블루원,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 개최
  • 뉴시스
  • 승인 2020.07.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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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9일, 보문단지 디아너스 CC
박인비 등 국내외 여자선수 26명 참가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가 22일 박인비 프로, 브라보앤뉴 장상진 대표와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열고 있다. (사진= 블루원 제공) 2020.7.22.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가 22일 박인비 프로, 브라보앤뉴 장상진 대표와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열고 있다. (사진= 블루원 제공) 2020.7.22.

경주 블루원이 오는 8월 7~9일 보문단지 디아너스CC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대회’를 개최한다.

블루원 윤재연 대표이사는 22일 용인CC에서 골프여제 박인비(KB금융) 프로, 공동 개최사인 브라보앤뉴 장상진 대표와 협약식을 열었다.

올해 여섯 번째 맞는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매년 참가선수는 LPGA와 KLPGA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순위로 결정했으나 올해는 대회가 열리지 못해 일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포함했다.

국제파는 6월 세계랭킹 기준과 추천으로 박인비, 유소연, 김효주, 지은희, 최나연, 이정은6, 이미향, 허미정 등 LPGA 선수 8명과 이보미, 배선우, 김하늘, 이민영2, 신지애 등 JLPGA 선수 5명이 참가한다.

국내파는 상반기 상금 순위와 추천을 통해 13명이 확정됐다. 이소영, 박현경, 임희정, 이다연, 김지영2, 박민지, 이소미, 유해란, 최혜진, 오지현, 김아림, 김지현, 최예림 선수 등이다.

역대 전적은 3대2로 국제파가 앞서있다. 총 상금액은 지난해와 같은 12억 원이며 우승팀 7억, 준우승팀은 5억이 수여된다.

대회는 포섬매치, 포볼매치, 싱글매치 방식으로 3일간 진행하며 8월 5일은 연습경기, 6일은 프로암대회와 선수단 기자회견이 열린다.

블루원은 대회를 앞두고 골프장, 콘도, 식당 등 시설에 방역과 감염 예방조치를 완료했다.
 
윤재연 대표이사는 “2017년부터 4년째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속에도 후반기 국내외 골프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의 출정식과 개인의 연습 성과를 총결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점검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인비 프로는 “한국 여자골퍼들은 국가와 경제가 어려울 때 꼭 세계대회에서 우승해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며 “이번에도 모든 선수가 합심해 코로나로 어려운 국민을 응원하는 대회가 되도록 세계 최고의 기량과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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