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여름 극장가 접수…'국제수사' vs '강철비2'
곽도원, 여름 극장가 접수…'국제수사' vs '강철비2'
  • 뉴시스
  • 승인 2020.07.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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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여름 극장가 접수…'국제수사' vs '강철비2'
곽도원, 여름 극장가 접수…'국제수사' vs '강철비2'

배우 곽도원이 영화 '국제수사'와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올 여름 극장가를 동시에 겨냥한다.

곽도원은 '국제수사'에서는 촌구석 강력팀 형사로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고,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호위총국장으로 돌아와 극과 극 캐릭터 열연을 펼친다.

다음달 개봉 예정인 '국제수사'는 난생 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검사, 외교안보수석, 전직 중앙정보부장 등 다양한 공무원 캐릭터로 '공직 전문 배우'라는 별명을 얻은 곽도원은 촌구석 강력팀 형사 '병수' 역을 맡아 코믹한 공무원으로 변신한다.

난생 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얼떨결에 필리핀 거대 조직의 셋업 범죄에 휘말리게 된 '병수'의 모습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수사는 자격 미달, 영어는 수준 미달이지만 마지막 남은 수사 본능 하나로 고군분투 현지 수사를 펼치며, 곽도원은 찰진 사투리 연기와 불철주야 달리고 뛰고 구르는 맨몸 액션을 선보인다.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최고 권력자의 경호를 전담하는 호위총국장 '박진우' 역을 맡았다. 지난 2017년 '강철비'에서는 남한 외교안보수석 역을 맡았지만, 이번에는 북측 인물로 변신했다.

쿠데타를 주동하며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북한 호위총국장으로, '국제수사'의 짠내나는 형사와는 180도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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