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65세 이상 노인 실명 원인
황반변성 65세 이상 노인 실명 원인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0.07.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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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은 일반적인 노안의 증상과 혼동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는 만큼, 제대로 인지할 필요가 있다.

황반변성이란 안구 내의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시력이 감소하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황반변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5년간 약 4만 1천명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1%로 나타났다.

노화현상은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연령이 높을수록 많이 발생했다. 70세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50.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60대 28.2%, 50대 14.6% 순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초기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눈에 좋은 비타민제, 자외선 차단, 식생활 개선 등이 진행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쪽에 후기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반대쪽에 대한 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자가검진표를 이용한 자가검진을 실시하여 습성황반변성을 일찍 발견해야 시력을 보전할 수 있다.

직선이 휘어지거나, 네모 칸이 같게 보이지 않거나, 희미한 부분이 있으면 황반부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니, 즉시 안과에서 정밀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요즘 같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활성산소에 의해 망막이 손상받기 때문에 외출할 때는 꼭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으로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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